울산 간절곶을 다녀오다 지난 금요일, 안양 범계역에서 시외 버스를 타고, 경주로 해서 울산까지 다녀왔다. 경주에 가서는 늦은 저녁 시간이기 때문에 어디 들를 시간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울산 가는 여정에 하룻밤을 묵었다. 이튿날 울산으로 이동해 점심 식사는 회를 먹었고, 저녁식사는 고래고기를 먹었다. 고래고기는 여.. 여행 2011.01.27
참, 진귀한 만남이다 아침을 먹은 지 얼마 안 되는 시간이었다. 한가하게 커피 한 잔을 타서 막 마시려고 하는 데 친구한테 전화가 왔다. “헤헤, 나야! 야, 뭐 하냐?” ‘어, 그냥 있어.’ ‘야, 그럼 너 시흥으로 한 시까지 나와. 그 보리밥 집으로.... 알았지?’ 이렇게 제 말만 하고는 내 말은 들어보려고도, 말할 시간도 주.. 나의 이야기 2011.01.26
북한산 둘레길;사기막골-우이령-정릉까지 22km를 걷다 불광역 1번 출구에서 우리 일행이 만날 때가 10시 반이었으니 그리 늦은 시간도 아니고 그렇다고 빠른 시간도 아니었다. 704번 버스를 타고 3-40분을 달렸나 싶다. 장흥, 송추를 알리는 이정표가 나오고 의정부가 그리 멀지 않게 표시 되어 있다. 우리는 사기막골에서 타고 가던 버스에서 내려서 걷기 전 .. 도보 2011.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