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이면서 대통령 권한대행이었던 한덕수 총리는 오랜 세월 관료로서 국무총리까지 오른 입지적인 인물이다. 대체로 성격이 온순하고 말도 점잖게 하여 적(敵)이 없을 정도로 인간관계도 원만하였고, 주변 사람들한테는 인정도 받고 칭찬도 받으면서 공직 생활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지금의 한덕수가 있게 된 것은 물론 본인도 노력을 많이 했겠지만,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빼놓을 수가 없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에 이어 38대 국무총리도 역임하였다. 그 덕분이라기 보다는 노무현 정부에서 총리까지 했던 사람을 이명박 정부에서 주미 대사로 발탁하여 일한 것이 계기가 되어 윤석열 대통령이 48대 국무총리로 한덕수 님을 낙점하여 오늘에 이르렀다고 보며 지금은 국무총리의 신분은 갖고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