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연초부터 '코로나 19' 때문에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진작 계획되었던 봄 여행도 가을로 연기했다가 아예 취소하는 등 여러 가지가 잘 맞지 않고 불편하게 보냈던 한 해였다. 그런데도 코로나 탓만 하지 않고 무언가 찾아서 의미 있는 일을 해보자고 마음먹고 고희(古稀)의 나이에 나무에 관한 공부를 하여 산림을 관리하는 기사 국가자격증을 그저께 우편을 통하여 받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나무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나무 얘기를 하기 전에 나무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부터 얘기를 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 기사시험을 봐야 하는데 1차시험은 객관식이고 1차에 합격을 하면 2차 시험을 보게 되는데 주관식 시험과 실기시험을 별도로 날짜를 잡아 보게 된다. 실기시험 중의 하나로 '하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