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고 있는 주변을 살펴보면 어김없이 까마중이라는 약초가 서식하고 있다. 주로 사람이 다니는 길가, 화단, 냇가, 밭둑, 산초입 등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는 어디든 잘 자란다. 보통 키가 작게는 20cm에서 큰 것은 90cm 정도로 큰 것도 있으며 1년생이고 씨로 번식한다. 까마중은 가짓과 식물로 꽃은 5-7월에 취산꽃차례로 흰색의 오판화가 피고, 열매는 9-11월에 지름 6-8mm의 둥근 장과가 처음에는 녹색이다가 까맣게 익어간다. 까맣게 익은 열매가 스님의 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까마중'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 이 열매는 단맛이 있어 먹을 수 있지만 솔라닌이라는 독성분이 있어 약으로 먹을 때 말고는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조리법으로는 까마중은 꽃과 열매, 잎, 줄기, 뿌리 등 거의 모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