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 2

영화 '범죄도시 4'를 인덕원에서 보다

어제는 마동석 배우가 주연하는 '범죄도시 4'라는 영화를 마누라 하고 같이 인덕원시네마에 가서 보고 와서 그에 대한 얘기를 하려고 한다. 이 영화는 24일 개봉한 영화로서 한마디로 재미있게는 보긴 봤는데 나이가 들어서인지 내용은 잘 생각이 나지 않는 것이어서 누구에게 '범죄도시 4'를 봤다고 얘기하기가 민망할 정도이다. 그래서 대충 그 내용을 더듬어 정리해 보려고 한다. 영화 '범죄도시 4'는 마동석 배우가 그와 같은 소속의 대원들과 같이 배달 앱을 이용한 마약사건을 수사하던 중에 수배 중인 앱 개발자가 필리핀에서 잔인하게 살해당한 사건이 발생한 후 대규모 불법 도박 조직과 연관이 있다는 정보를 알아내고, 필리핀에 거점을 두고 납치, 감금, 폭행, 살인 등의 불법적인 폭력으로 대한민국의 온라인 불법도박시..

나의 이야기 2024.04.25

스페인, 모로코, 포르투갈을 가다

이 여행은 원래 4년 전에 갔다 와야 할 여행이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가지 못하다가 코로나가 어느 정도 풀리고 갈려고 하니 어느새 나이가 칠십이 훌쩍 넘어서 여행길에 올랐다. 왕복 30시간을 넘게 비행기를 타는 것도 문제지만 패키지여행이라는 것이 항상 빡빡한 여행 일정이라서 과연 체력이 뒷받침을 해줄 수 있을까 걱정을 했는데 그래도 모든 일정을 잘 소화하고 집으로 와서 지금 며칠 동안은 몸을 추스르고 있는 중이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날씨보다 더 따뜻할 것이라고 생각하여 옷을 얇게 입고 갔는데 가는 날만 빼놓고는 매일 비가 내리는 데다가 기온도 햇볕이 나지 않으면 10℃이하로 뚝 떨어져 한기를 느껴야 했다. 그런데도 잘 버텼었는데 귀국 하루 전에 하루 종일 비를 맞고 여행을 한 것이 문제가 되었는지, 몸이 ..

여행 202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