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딸내미 결혼식에 갔다 오다 전에 다니던 직장동료의 딸내미가 시집을 간다고 해서 결혼식장에 다녀오다가 집 가까이에 오니 같이 오던 친구가 소주한 잔 더 하자고 한다. 점심 먹으면서 마신 술도 아직 덜 깨고, 또 어딜 가야 하는데도 그걸 뿌리치지 못하고 셋이 소주 두어병을 나눠 마셨다. 그리고 이렇게 집에 들어오자마자 여.. 나의 이야기 2011.03.13
작은 아이 내외가 들렀다 오늘 지난 1월에 결혼한 작은 아이 내외가 내 집에 들렀다. 장가보내서 지금은 분당에 살고 있는데 주말이면 가끔 안양에 와서 배드민턴을 치고 있다. 그건 장가가기 전부터 회사직원들과 여기서 배드민턴을 쳤고, 지금까지 계속해서 운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심전심이라는 얘기를 하는 것.. 나의 이야기 2011.03.12
유럽을 가다 2편-벨기에, 네델란드 아침을 먹고는 장거리 여정에 올랐다. 비는 많이 오다가도 적게 내리고 우산을 쓰면 또 거추장스럽게 느껴질 정도로 감질나게 비가 온다. 버스를 타고 몇 시간을 달려 온 곳이 벨기에 브뤼셀이다. 벨기에 인구는 약 1,040만 명이고, 수도 브뤼셀에는 약 100만 명이 살고 있다. 입헌군주제국.. 여행 201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