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운동이 제2형 당뇨병을 조절하는데 효과적이다

강일형(본명:신성호) 2011. 8. 18. 23:51

 

 

 

건강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더구나 나이가 들수록 건강을 더 챙기지 않으면 건강한 삶을 장담하지 못한다. 그래서 동아약보 8월호에 실린 '운동이 제2형 당뇨병을 조절하는데 효과적’이라는 글이 있어 소개해 본다.

 

그 글을 소개하기 전에 당뇨병에 1형은 뭐고, 2형은 어떤 것이냐고 의아하게 생각하는 사람을 위해서 간단히 설명을 해보면 소아나 청소년 즉 어린 사람들이 걸리는 당뇨병이 1형이라 하고, 대체로 나이가 들어서 걸리는 당뇨병을 2형이라고 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면 제1형 당뇨병은 전체 당뇨환자 중 5-10%가 소아당뇨로서 치료에 반드시 인슐린을 사용함으로 인슐린의존성 당뇨병이라고 한다. 그리고 제2형은 성인들에게 발병되는데 몸에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을 처리하고 이용하는 과정에 이상이 생기는 것으로 성인형당뇨병 또는 인슐린비의존형당뇨병이라고도 한다.

 

「47개 무작위 연구의 메타분석에 의하면 운동은 제2형 당뇨병을 조절하는데 효과적이었다. 유산소운동이나 저항성운동을 하게 되면 운동하지 않을 때보다 당화혈색소가 유의하게 감소했는데 당화혈색소가 유산소운동 시 0.73% 감소했고, 저항성운동 시 0.57% 감소했다. 일주일에 150분 이상 계획된 운동을 했을 때에는 계획되지 않은 운동을 했을 때보다 더 효과적이었다.

 

각각의 연구는 이질적이었고, 방법론적 결함이 있었지만, 통합결과는 신뢰성이 있었다. 또한 운동만 했을 때보다 운동 및 식사요법을 병행했을 때 혈당을 낮추는데 더 효과적이었다. 많은 가이드라인에서 이미 제2형 당뇨병에 운동을 추천하고 있고, 운동은 당뇨병을 예방하거나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운동은 지질. 혈압. 인지기능. 삶의 질에서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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